사단법인 누가

기획재정부로부터 기부업체로 지정받은 (사)누가(이사장 김성호)가 11월 2일 무료급식소 맛남의 광장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무료급식에 나섰다.

무료급식소는 부천시 신흥로79(심곡동, 광명빌딩 6층)에 마련됐다.

이날 무료급식소에서 개최된 맛남의 광장 개소식에는 누가의 김성호 이사장과 이사,원미 언약교회 이상운 목사,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 (사)누가 무료급식소 김성호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성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취약계층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취약계층에 대한 정부지원은 미흡한 규정으로 인해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면서 “코로나 사태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무료급식소 맛남의 광장을 개소하여 취약계층 무료급식 및 장애인을 위한 무료차량을 제공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누가는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는 대로 최소 100여 명 이상의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계속해서 수급대상자를 증원할 계획이며 매월 1만 원 이상의 정기 기부자 및 고액 기부자를 모집하기로 했다. 5천만 원 이상의 고액기부자에게는 다이아몬드(가칭) 클럽 인증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또 2021년부터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00명을 대상으로 생필품 및 현금을 지원하여 지역사회에서 폐지를 주워 살아가는 일들이 없어야 할 것이다. 특히 이·미용서비스와 의료서비스, 치과서비스, 출장 목욕서비스 등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 원미 언약교회 이상운 목사가 축사기도를 하고 있다.

▲ (사)누가 무료급식소 (대표 김성호)와 이사들이 화이팅하고 기념사진 찍고있다.